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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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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지적장애 남자 고등부 11인제 축구 우승·최우수감독상 수상한 홍영식 감독

“서로의 신뢰·응집력·신심근본 도전이 우승의 원동력”


지난 9월 6~10일 대전 목원대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지적장애 남자 고등부 11인제 축구에서 인천지적장애 축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팀에는 신심근본으로 도전하며 페어플레이의 모범을 보인 인천시 지적장애인 고등부 축구팀 홍영식 감독(인천시 장애인 체육회, 계양권 지역남자부장,사진 맨오른쪽 아래)이 있다. 그는 “인천시는 이종목에서 전국 최하위로 어느 시·도에서도 견제를 하지 않는 최약체였습니다. 그러나 우승의 원동력은 신심근본으로 도전해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홍씨는 학회에서 배운 승리의 방정식을 적용해 상승의 흐름을 만들었고, 선수 수급부터 팀의 화합과 이체동심을 만들기까지 가정방문, 개인대화의 경험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모든 선수들을 학회의 소중한 고등부를 대하듯 진심의 마음으로 다가섰고, 서로가 믿고 신뢰하는 응집력이 생겨났다. 그것이 경기로 이어져, 16강에서 6-0, 8강 6-0, 4강 5-0이라는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마지막 결승전 때는 불가사의한 이변 속에서 승부차기로 우승했고, 최우수감독상도 수상했다. 이러한 리더십이 각종 언론에 알려지며 영화 ‘우리 생애최고의 순간’의 신화를 연출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홍씨는 “이 모두가 스승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제게 ‘사제의 힘이 얼마나 위대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 순간이었습니다. 11월 18일 창가학회 창립 80주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최선을 다해 사제불이의 마음으로 도전하겠습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



김기수(kimks@hknews.co.kr) | 화광신문 : 10/10/15 896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