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린포인트지엔씨 연구원 박민경씨
유기농에 적용하는 비료·농약 개발 연구에 심혈
농가소득 증대·환경보전 경제 발전에 이바지
연구제품을 세계 각국서 쓰는 그 날까지 도전
현대를 사는 사람의 주된 관심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건강이다. 특히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먹을거리의 안정성을 바라는 사람의 욕구를 빌어 나온 대표적인 것이 ‘유기농 농산물’, ‘친환경 농산물’이다. 대형할 인점뿐 아니라 재래시장, 동네 슈퍼마켓에서 손쉽게 구입해 식탁에 올린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유기농 농산물, 친환경농산물에도 농약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과거처럼 독성이 강하고 농산물에 잔류하는 화학농약 대신, 지금은 천연물이나 미생물, 곤충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대체해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과거 친환경 농약의 제품과 기술을 수입에 의존했지만 지금은 국내에서도 활발한 연구와 개발을 병행하며 제품을 생산한다.
박민경씨도 친환경 유기농업으로 재배하는 작물에 적용하는 비료와 농약을 개발하는 연구원이다.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내에 마련된 ㈜그린포인트지엔씨 부설 생명공학연구소를 찾아 박씨를 만났다.
그는 현재 ㈜그린포인트지엔씨에서‘친환경 농자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삶의 질 향상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안전한 먹을거리에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면서 현재 친환경 생물농자재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연구는 생산자(농민)와 소비자 양쪽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박씨는 친환경 유기농업과 관련해 농업과 환경의 조화로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유도하고, 농가소득의 증대와 환경보존, 경제발전을 함께하는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박씨가 담당하고 있는 연구과제는 병, 해충 관리자재 개발과 유기질 비료생산이다. 특히 병, 해충관리 제제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다.
박씨는 이해를 돕고자 대표적인 병해충으로 ‘뿌리혹선충’과 ‘병원균에 의한 작물병’을 소개했다.
“뿌리혹선충은 스스로 만든 뿌리혹에서 생활하면서 작물의 생장을 느리게 하거나 과실을 못 맺게 합니다. 토마토, 참외, 수박, 멜론 등에 피해를 주어 최대 생산량의 60% 정도가 감소했습니다. 뿌리혹선충의 경제적 손실을 최저로 하도록 친환경적인 농약제제 개발을 연구합니다.”
또 병원균으로 발생하는 작물병인 잘록병, 탄저병, 균핵병 등에 대항하는 제제개발도 한다.
“병을 발생시키는 미생물이나 곰팡이를 분리해서 특징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식물에 병을 일으키지 않는 미생물 중에 병원성 미생물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미생물을 찾아내서 이것으로 미생물제제를 만들도록 연구합니다.”
박민경씨는 실험설계부터 나온 결과에 검증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과정이 때로는 힘이 든다고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결과가 있기에 포기하지 않고 연구에 매진한다.
“연구에서 개발한 제품을 이용해 농작물을 수확하고, 수확한 농작물이 식탁에 오른다는 것을 생각하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농민의 소득증대와 우리 가족과 이웃의 먹을거리 안정성을 확보한다 는 생각에 미치면 더욱 열심히 연구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일을 하다 보면 다양한 곤충과 해충, 미생물 등을 직접 다뤄야 하는데 ‘징그럽다’ ‘무섭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지 질문을 던졌다.
박씨는 “대학전공은 생물학이었고, 대학원에서는 흰개미의 생태를 연구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제가 특이하다는 생각은 안 해봤습니다. 오히려 전 곤충의 생태나, 식물의 생장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라며 밝게 웃으며 답했다.
이어 “어릴 때 외할아버지 댁에서 머물렀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외할아버지와 삼촌들이 저를 산으로 들로 데리고 다니며 이런저런 곤충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자연 다큐멘터리를 자주 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영향이 있지 않나 싶네요”라며 부연 설명했다.
즐겁게 자신의 일에 도전하는 박민경씨 앞으로 목표가 전문연구원이다.
“세계 어디에 내놔도 제가 연구해 생산한 제품, 그린포인트 상표를 단 제품은 믿고 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더욱 전문소양을 쌓고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경험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자신이 세운 목표를 위해 더욱 신심(信心) 근본으로 도전할 것을 다짐한다.
박씨는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 무엇이든 사명이 있는 곳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고 결의하고 성실하게 도전했다.
그는 “학회에서 배운 한사람을 소중히 하는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우뚝 서고 싶습니다. 더욱 열심히 신심에 면려하고 철저하게 창제를 근본으로 도전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부산제4방면 낙동권 지역여자부장
여성에게 드리는 글
부모가 이상을 가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자녀가 이상을 가지려 할 때 간섭하는 것은 자녀의 인격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
좋은 씨앗은 튼튼한 싹이 되어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이케다 SGI 회장-
조성연(syjo@hknews.co.kr) | 화광신문 : 10/08/13 888호 발췌
유기농에 적용하는 비료·농약 개발 연구에 심혈
농가소득 증대·환경보전 경제 발전에 이바지
연구제품을 세계 각국서 쓰는 그 날까지 도전
현대를 사는 사람의 주된 관심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건강이다. 특히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먹을거리의 안정성을 바라는 사람의 욕구를 빌어 나온 대표적인 것이 ‘유기농 농산물’, ‘친환경 농산물’이다. 대형할 인점뿐 아니라 재래시장, 동네 슈퍼마켓에서 손쉽게 구입해 식탁에 올린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유기농 농산물, 친환경농산물에도 농약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과거처럼 독성이 강하고 농산물에 잔류하는 화학농약 대신, 지금은 천연물이나 미생물, 곤충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대체해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과거 친환경 농약의 제품과 기술을 수입에 의존했지만 지금은 국내에서도 활발한 연구와 개발을 병행하며 제품을 생산한다.
박민경씨도 친환경 유기농업으로 재배하는 작물에 적용하는 비료와 농약을 개발하는 연구원이다.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내에 마련된 ㈜그린포인트지엔씨 부설 생명공학연구소를 찾아 박씨를 만났다.
그는 현재 ㈜그린포인트지엔씨에서‘친환경 농자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삶의 질 향상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안전한 먹을거리에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면서 현재 친환경 생물농자재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연구는 생산자(농민)와 소비자 양쪽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박씨는 친환경 유기농업과 관련해 농업과 환경의 조화로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유도하고, 농가소득의 증대와 환경보존, 경제발전을 함께하는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박씨가 담당하고 있는 연구과제는 병, 해충 관리자재 개발과 유기질 비료생산이다. 특히 병, 해충관리 제제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다.
박씨는 이해를 돕고자 대표적인 병해충으로 ‘뿌리혹선충’과 ‘병원균에 의한 작물병’을 소개했다.
“뿌리혹선충은 스스로 만든 뿌리혹에서 생활하면서 작물의 생장을 느리게 하거나 과실을 못 맺게 합니다. 토마토, 참외, 수박, 멜론 등에 피해를 주어 최대 생산량의 60% 정도가 감소했습니다. 뿌리혹선충의 경제적 손실을 최저로 하도록 친환경적인 농약제제 개발을 연구합니다.”
또 병원균으로 발생하는 작물병인 잘록병, 탄저병, 균핵병 등에 대항하는 제제개발도 한다.
“병을 발생시키는 미생물이나 곰팡이를 분리해서 특징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식물에 병을 일으키지 않는 미생물 중에 병원성 미생물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미생물을 찾아내서 이것으로 미생물제제를 만들도록 연구합니다.”
박민경씨는 실험설계부터 나온 결과에 검증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과정이 때로는 힘이 든다고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결과가 있기에 포기하지 않고 연구에 매진한다.
“연구에서 개발한 제품을 이용해 농작물을 수확하고, 수확한 농작물이 식탁에 오른다는 것을 생각하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농민의 소득증대와 우리 가족과 이웃의 먹을거리 안정성을 확보한다 는 생각에 미치면 더욱 열심히 연구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일을 하다 보면 다양한 곤충과 해충, 미생물 등을 직접 다뤄야 하는데 ‘징그럽다’ ‘무섭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지 질문을 던졌다.
박씨는 “대학전공은 생물학이었고, 대학원에서는 흰개미의 생태를 연구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제가 특이하다는 생각은 안 해봤습니다. 오히려 전 곤충의 생태나, 식물의 생장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라며 밝게 웃으며 답했다.
이어 “어릴 때 외할아버지 댁에서 머물렀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외할아버지와 삼촌들이 저를 산으로 들로 데리고 다니며 이런저런 곤충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자연 다큐멘터리를 자주 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영향이 있지 않나 싶네요”라며 부연 설명했다.
즐겁게 자신의 일에 도전하는 박민경씨 앞으로 목표가 전문연구원이다.
“세계 어디에 내놔도 제가 연구해 생산한 제품, 그린포인트 상표를 단 제품은 믿고 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더욱 전문소양을 쌓고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경험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자신이 세운 목표를 위해 더욱 신심(信心) 근본으로 도전할 것을 다짐한다.
박씨는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 무엇이든 사명이 있는 곳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고 결의하고 성실하게 도전했다.
그는 “학회에서 배운 한사람을 소중히 하는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우뚝 서고 싶습니다. 더욱 열심히 신심에 면려하고 철저하게 창제를 근본으로 도전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부산제4방면 낙동권 지역여자부장
여성에게 드리는 글
부모가 이상을 가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자녀가 이상을 가지려 할 때 간섭하는 것은 자녀의 인격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
좋은 씨앗은 튼튼한 싹이 되어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이케다 SGI 회장-
조성연(syjo@hknews.co.kr) | 화광신문 : 10/08/13 88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