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코디네이터 박세리씨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코디네이터 박세리씨
생명철학 실천 ‘행복・희망’ 전하는 백의천사
진지한 기원으로 보람・긍지 느끼는 원하던 직장 합격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 곳은 얼마 전까지 한국골수은행협회로 불렸던 곳이며, 백혈병 등 혈액관련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비혈연간, 즉 타인간 골수 이식을 조정하는 기관이다.
올해 1월부터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코디네이터로 일하는 박세리씨.
코디네이터란 조혈모세포(골수) 이식과 관련한 모든 업무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정・중재・관리하는 전문간호사를 말한다.
박씨는 조혈모세포 기증 신청을 한 기증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제공과 기증자들이 좀더 용이하게 기증을 마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박씨의 첫 직장은 지난 2003년 입사한 대학병원 응급실이다. 하지만 3교대로 불규칙한 생활리듬과 스트레스, 하루 종일 서서 일한 후 따르는 신체적 고통 등 항상 ‘쉬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그리고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의사의 보조로만 간호사를 인식하는 사회통념과 의료진들의 행위 등 환경에 휘둘려 어느새 사명감 없이 샐러리맨으로 일하는 간호사가 되어 있었다. 결국 지난해 11월 퇴사.
“그런데 막상 회사를 나와보니 재취업이 쉽지 않은 거에요. 그 동안 제가 얼마나 감사함을 잊고 자만심에 빠져 지냈는지 뼈저리게 느끼며, 사람들의 생명을 돌보는 진짜 간호사로 활약할 수 있는 직장을 기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지금 협회의 채용공모에 낸 서류시험이 통과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어 면접 날에는 얼마전 우연히 인터넷뉴스로 본 시사 문제를 묻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대답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협회는 혈액 관련 질환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의미 있는 곳이었고, 체계가 잘 잡힌 조직 모습 등 기원하던 그대로의 근무지였다.
얼마 후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그리고 올해 1월부터 출근하고 있다.
박씨는 한 달에 절반은 출장으로 거제도, 제주도 등 전국을 돌아다닌다.
조혈모세포 기증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 유전자 확인 검사를 하는가 하면, 기증자와 그 가족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설득하기도 한다. 몸은 고되지만 한 번 한 번 일이 성사될 때 마다 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
“처음 간호사를 꿈꾼 결의 그대로 생명철학을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직장입니다. 언제까지나 한 사람을 소중히 하며 건강과 행복, 희망을 전하는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광명권 광남지부 총합지부여자부장
화광신문 : 06/09/08 700호 발췌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코디네이터 박세리씨
생명철학 실천 ‘행복・희망’ 전하는 백의천사
진지한 기원으로 보람・긍지 느끼는 원하던 직장 합격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 곳은 얼마 전까지 한국골수은행협회로 불렸던 곳이며, 백혈병 등 혈액관련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비혈연간, 즉 타인간 골수 이식을 조정하는 기관이다.
올해 1월부터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코디네이터로 일하는 박세리씨.
코디네이터란 조혈모세포(골수) 이식과 관련한 모든 업무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정・중재・관리하는 전문간호사를 말한다.
박씨는 조혈모세포 기증 신청을 한 기증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제공과 기증자들이 좀더 용이하게 기증을 마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박씨의 첫 직장은 지난 2003년 입사한 대학병원 응급실이다. 하지만 3교대로 불규칙한 생활리듬과 스트레스, 하루 종일 서서 일한 후 따르는 신체적 고통 등 항상 ‘쉬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그리고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의사의 보조로만 간호사를 인식하는 사회통념과 의료진들의 행위 등 환경에 휘둘려 어느새 사명감 없이 샐러리맨으로 일하는 간호사가 되어 있었다. 결국 지난해 11월 퇴사.
“그런데 막상 회사를 나와보니 재취업이 쉽지 않은 거에요. 그 동안 제가 얼마나 감사함을 잊고 자만심에 빠져 지냈는지 뼈저리게 느끼며, 사람들의 생명을 돌보는 진짜 간호사로 활약할 수 있는 직장을 기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지금 협회의 채용공모에 낸 서류시험이 통과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어 면접 날에는 얼마전 우연히 인터넷뉴스로 본 시사 문제를 묻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대답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협회는 혈액 관련 질환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의미 있는 곳이었고, 체계가 잘 잡힌 조직 모습 등 기원하던 그대로의 근무지였다.
얼마 후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그리고 올해 1월부터 출근하고 있다.
박씨는 한 달에 절반은 출장으로 거제도, 제주도 등 전국을 돌아다닌다.
조혈모세포 기증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 유전자 확인 검사를 하는가 하면, 기증자와 그 가족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설득하기도 한다. 몸은 고되지만 한 번 한 번 일이 성사될 때 마다 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
“처음 간호사를 꿈꾼 결의 그대로 생명철학을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직장입니다. 언제까지나 한 사람을 소중히 하며 건강과 행복, 희망을 전하는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광명권 광남지부 총합지부여자부장
화광신문 : 06/09/08 70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