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 철학과 실천 한국SGI 회원은 SGI 불교 철학을 기반으로
생활 속에서 한 사람을 소중히하는 실천을 해오고 있습니다.

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리메’ ‘푸른포항21’ 봉사활동가 오영희씨
“함께 행복한 것이 진짜 행복이에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용기·꿈 심어 이바지

“벗의 건강 복덕 기원하며 타인 위한 삶 살 터”


“작은 일이지만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기쁘죠. 가진 것을 나누며 서로 행복할 수 있으면 얼마든지 움직일 힘이 생기니까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기쁨을 누리는 오영희씨.

오씨는 아동 보육시설을 방문해 간식 등을 제공하는 ‘그리메’ 봉사활동, 지역환경보호에 앞장서는 ‘푸른포항21’, 농협에서 주관하는 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씨가 봉사를 시작한 것은 10년 전. “부모님이 평생 농사 지으며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늘 그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마침 농협에서 농민들을 위한 봉사를 진행한다고 해서 참여했죠.”

힘들게 농사를 지으며 땅을 지켜온 어르신들을 부모를 모신다는 마음으로 도우며 어느새 자신에게 대지와 같은 넓은 마음이 자리잡게 됐다는 오씨. 더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에 ‘그리메’ 봉사활동과 ‘푸른포항21’에 참여했고, 특히 ‘푸른포항21’에서는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방법 홍보, 국토청결운동, 헌옷 팔기, 불우이웃 돕기 성금모금 등의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 와중에도 칸나, 화광회 활동에 매진하며 반담 사명에도 전력을 기울이는 오씨. 반 회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오씨의 노력에 오씨가 담당한 반은 공덕이 많기로 소문났다. 좌담회도 신심의 환희를 나누는 대화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요즘에는 좀더 신속하게 이동하며 봉사와 사명에 힘쓰고 싶어 운전을 맹연습한다. 또 공방을 운영하며 배웠던 비쥬, 칼라믹스, 종이접기, 폴리머클레이 등을 활용해 주위 소외된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무료강의를 구상하고 있다.

타인을 위해 진력하는 삶의 위대함을 가르친 이케다 SGI 회장 스피치를 새기며, 평생 깊고 올바른 신심을 실천하겠다는 오씨.

“회원뿐 아니라 주위 벗들의 건강과 복덕을 정성스레 기원하며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행복한 것이 진짜 행복이니까요.”

·영일권 효자지부 반담



고현주(hjko@hknews.co.kr) | 화광신문 : 10/07/02 883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