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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깨끗한 바다환경 보전 위해 고군분투, 김영도 경위
깨끗한 바다환경 보전 위해 고군분투
동해해경 방제10호 정장 김영도 경위
국민의 행복 위해 봉사하는 길을 우직하게 실천

삼척, 동해, 묵호해역에서 해상오염 방지를 위한 감시, 방제활동으로 깨끗한 바다환경을 보전하는데 최일선에서 노고하는 동해해경 방제10호 정장 김영도(55)경위.

“선박이 침몰하면 우선 생명을 구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 한가지. 바로 기름 유출로 인한 해양오염을 막는 것입니다.”

유출된 기름을 적시에 방제하지 못하면, 수백 년에 걸친 환경재앙이 닥칠 수도 있기 때문이란다. 기름으로 인한 연안생태계 파괴는 수백 년이 지나도 원상회복되기 힘들 뿐더러, 유출된 기름으로 인한 2, 3차 피해 또한 다시 회복되기 힘들다. 복구비용 또한 상상을 초월한다. 그래서 해경이 중점을 두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해양오염 방제 분야다.

인간성 풍부한 경찰이 상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각오를 말하는 김영도 경위.

부산에서 태어나 사업가로 성공하는 것이 유일한 꿈이었던 그가 경찰종합학교에 진학하면서 꿈이 바뀌었다. 국민에게 봉사하며 살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경찰종합학교 79기로 1980년에 졸업해 그 해 9월 부산해양경찰청에 첫 발령받아 경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3년 후 동해해양경찰서 어선신고소 소장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동해시에서도 어민을 위해서라면 최선을 다해 부모형제처럼 봉사활동과 어민접촉에 온갖 정성을 다했다.

동료나 어민들은 “그는 우리 어민을 위해 뭔가를 해줄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새로운 방향을 찾아 항상 노력하는 사람입니다”라고 칭찬을 주저하지 않는다. 부하직원들에게도 남다른 자상함이 있다. 항상 위험이 뒤따르는 함정근무이기에 긴장 속에서 근무 해야 하지만 그는 자신이 경험한 산지식을 들려 주며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2004년에는 모범 경찰관으로 선발돼,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방제10호 정장으로 부임하기 전까지는 동해해양경찰서 5001함 장포장으로 근무. 독도수호는 물론 폭풍과 태풍으로 인한 인명구조와 함께 선박을 안전조치 한 후 귀항하는 임무를 완수하며 맹활약했다.

국민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길이 어떤 길인가를 항상 일념에 두고 우직하게 실천할 수 있었던 데에는 신심(信心)의 힘이 있었다.

부인 김미영씨 권유로 1986년에 입회. 학회정신을 사회 구석구석에 심는데 여념이 없는 그는 평소에도 신심 즉 생활의 법칙을 철저히 실천한다. 어떤 난(難)에도 굴하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로 도전할 수 있는 자신을 연마하는데 끊임없이 단련한다.

진정한 경찰상 확립을 위해 노고하며 많은 경찰인 속에서 자신 또한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될 것을 다짐하고 학회원답게 인간성 풍부한 경찰상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진다.

・영동권 동해지역장



채현석(hschae@hknews.co.kr) | 화광신문 : 06/09/01 699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