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 철학과 실천 한국SGI 회원은 SGI 불교 철학을 기반으로
생활 속에서 한 사람을 소중히하는 실천을 해오고 있습니다.

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파주 청정지역서 황토벌꿀 농장 경영하는 유호창 ·강정자 부부
귀농부부의 성공 “자연산 황토벌꿀 없어서 못 팔아요”



인류는 오래 전부터 야생 꿀벌에게 꿀을 채취했다.

기원전 13,000년 전의 암각화에도 드러난다.

그만큼 꿀벌은 건강과 달콤함을 준 친근한 곤충이기도 하다. 그러나 점점 사회가 도시화·산업화 되면서 나무와 꽃도 하나 둘씩 사람들에게 멀어지며 꿀벌들이 쉴 곳이 없어지고 있다.

자연산 꿀을 구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청정지역인 파주와 비무장지대(DMZ)에서 황토벌통을 특허내어 꿀벌을 키우는 황토벌꿀농장이 있어 각종 매스컴과 언론에 주목받는 곳이 있다.

또한 과감히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성공한 귀농의 모범이라고도 일컬어지는 부부다.

주인공은 유호창, 강정자 부부.

청정무구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의 오염되지 않은 청정골에서 생산한 봉산물을 엄선해 각종 인터넷판매 사이트에서 1위, 황토벌꿀은 없어서 못 파는 정도다.

“꿀은 4월말부터 7월 초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손님들과 함께 비무장지대에 들어가서 직접 꿀 작업을 하면서 그 자리에서 판매합니다. 예약 주문은 이미 꽉 차있습니다.”

새벽 3시에 비무장지대에 들어가기 때문에 손님들은 자연산 황토벌꿀을 맛보기 위해 유씨 부부 집 앞에서 기다린다.

군사지역이기 때문에 신분이 확실 하지 않으면 들어가지도 못한다.

“진실된 판매. 직접 자연산이라는 것을 확인 해주고 싶어 시작했습니다. 일손도 많이 부족해 손님들이 도와주는 셈이죠.”

부부의 판매에서 중요한 점은 신뢰다.

부부는 꿀만 생산하지 않는다. 화분과 로열젤리 등을 판매한다.

부인 강정자씨가 신심(信心)을 만난 것은 20년 전. 경제고가 심해 주변의 지인을 통해 시작했다.

신심을 만나며 경제고가 풀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설업에 종사하던 남편 유씨가 큰 사고를 당하면서 다시 한번 시련이 찾아왔다. 그때 창제에 창제를 거듭하며 지금의 황토벌꿀농장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처음 귀농해 정착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남모를 노력과 땀과 눈물로 지금 황토벌꿀이라는 특허를 가지게 됐지만 판매가 쉽지 않았다.

부인 강씨는 창제를 근본으로 순수하게 도전한 결과 인터넷 판매에 활로를 뚫게 되어 얼마 후 인터넷 판매 1위라는 믿겨지지 않는 체험을 하게 됐다고.

부인 강씨는 “신심을 하기 전에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지금 현재 제가 하는 일에 당당히 실증을 보이며, 이웃과 마음의 연대를 맺어 올해를 멋지게 장식하겠습니다.

또 내가 먹는다는 맘으로 손님하고 진실된 오픈 농장으로서 누구든지 신뢰 할 수 있는 꿀을 재배하겠다”라고 힘차게 결의한다.



의정부권 신산지부 壯회우/婦회원



김기수(kimks@hknews.co.kr) | 화광신문 : 10/02/12 864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