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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한 사람을 소중히하는 실천을 해오고 있습니다.

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부녀회장 박경순씨 (126)
봉사=아름다움!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이 행복”

모든 노인들이 우리 부모님이라 생각하며 소중하게 챙겨

신심 근본으로 성실한 봉사활동 펼치며 희망 전한다


“받는 것보다 작은 것이라도 주는 것이 행복합니다. 모든 노인들이 우리 부모님이라고 생각하며 소중하게 챙기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부녀회장으로 활약하며 해마다 떡국잔치, 사랑의 쌀 전달을 비롯한 노인 봉사와 이웃 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박경순씨.

그는 9년 전 부녀회장이 되면서 본격적인 봉사를 시작했다. “힘들 때도 있지만 즐거움이나 보람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죠. 몸 건강하게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여유가 되면 좀 더 돕고 싶은 마음뿐이죠.” 그는 봉사에만 매달릴 처지가 아니다. 살림하랴 학회활동 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더구나 현재 장애인 활동 보조인으로도 일하고 있는 그는 자투리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봉사라고 해도 신심이 근본이지요. 당연히 학회활동이 우선이죠. 학회에서 부지런히 활동한 것이 봉사할 때도 잘 활용되는 것 같아요.” 그는 불법(佛法)을 만나고부터 지금까지 모든 것이 감사하다고 한다.

1970년 친척으로부터 불법을 접하고 바로 그날부터 창제를 시작했다. 순수한 신심 덕분에 크고 작은 공덕을 많이 받았다. 그 중에서도 1986년 갑작스러운 허리디스크로 걸을 수도 없고 일어날 수도 없었을 때였다. 병원에 가도 별다른 차도가 없을 때 3개월 동안 끊임없는 창제로 허리디스크가 깨끗하게 다 나았다. 그 이후 해마다 지부총회와 부인부 총회에는 많은 회우를 참석시키고 있으며 그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불법의 씨앗을 심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실한 봉사활동 공로로 국회의원 표창, 읍장 표창을 받은 그는 “신심(信心)을 하니까 내 이름 석자만 들어도 믿음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늘 신심 근본으로 이웃에 희망과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한다.


·평택권 팽성지부 반담



김기수(kimks@hknews.co.kr) | 화광신문 : 10/01/29 862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