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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공군 군무원 박원석씨
용기·확신·도전으로 취업 성공 평생직장 얻어


공군 군무원 역사상 처음으로 ‘방사선 취급 감독자 면허’를 취득하고 6급 시험에 합격한 박원석씨. 그는 “신심(信心)근본으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결과 평생 직장을 얻었을 뿐 아니라 ‘확신에 찬 생명’이라는 더 큰 공덕을 받을 수 있었다”라면서 공군 군무원 6급 시험에 합격한 소감을 말했다.

그는 지난 2년여의 ‘방사선 취급 감독자 면허 시험’과 ‘공군 군무원 6급’ 수험기간이 겨울처럼 힘들었다. 그렇지만 “반드시 이긴다는 확신으로 끝까지 기원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방사선 취급 감독자 시험공부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08년 8월. 처음에는 좌절의 연속이었다. 시험과 중등부 총회가 겹쳐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없거니와 경제적으로 어려워 학원 한번 제대로 다닐 수 없는 형편이었다.

합격률은 5%도 되지 않고 워낙 어려운 면허시험이었다. 더욱이 처음 접하는 방사선 분야는 그를 더욱 힘들게 했다. 책을 수십 번 읽어도 이해가 안됐고, 1시간에 책장 한쪽을 넘기기도 버거웠다. 자연히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수시로 들었다.

그렇지만 반복과 인내를 거듭하자 실력이 조금씩 쌓였다. 그리고 중등부 권담당으로서 멤버들 가정방문과 억겁의 신로를 다한 기원으로 그의 일념은 칼날처럼 날카로웠다. 또한 날마다 이케다 SGI 회장 스피치를 연찬하면서 용기를 냈다. 이렇게 4개월을 공부한 결과 남들은 5년을 해도 힘든 시험에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 그리고 2차 관문은 공군 군무원 6급 시험.

“공군 군무원 역사상 처음으로 ‘방사선 취급 감독자 면허’를 가진 사람을 6급 군무원으로 1명만 특별 채용한다는 공고를 봤습니다. ‘과연 한꺼번에 연속으로 모든 것을 승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박씨는 학회 선배와 대화하면서 어본존을 순수하게 확신하지 못하는 생명의 경향성을 발견했다. 그리고 나약한 생명을 단련해 진정한 인간 변혁에 도전하기로 결의했다.

그 결과 올해 1차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순수한 마음으로 6월 중등부 매초롬총회를 도전해 남중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8월에 2차 면접시험에도 통과해 당당히 지난달 14일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다.

“어떤 일이든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확신했습니다.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다음 목표를 향해 전진하겠습니다.”


·김해권 신어지부 남자부장


<장숙희 부산제4 김해지국 통신원>



김기수(kimks@hknews.co.kr) | 화광신문 : 09/10/16 84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