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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32년 경력으로 개성있는 연기 선보인 배우 문경민
지난 7월에 개봉한 영화 ‘해운대’가 놀라운 흥행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반도 쓰나미’를 소재로 다룬 이 영화는 개봉 26일만에 전국 관객 9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에 방재청장으로 출연한 배우 문경민(50, 신강북권 성암지부장)씨는 “시작할 때부터 느낌이 좋았다. 참여한 배우로서 마음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2년의 연기 경력을 가진 그는 요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는 ‘해운대’에 이어 현재 제작 중인 영화 ‘하모니’(감독 강대규)에 교도소장 역으로 캐스팅돼 한창 촬영 중이다. 지난해부터 드라마 ‘에덴의 동쪽’ ‘타짜’ ‘일지매’ ‘바람의 화원’ ‘시티홀’ 등에 출연했다. 지난 6월에는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연극 ‘대한국인 안중근’에 출연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중국 하얼빈에서, 11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그는 오랜 시련의 시간을 거쳐 연기자로서 새로운 인생을 꽃피우고 있다. 그래서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준 스승 이케다(池田) SGI 회장의 격려와 자신을 끝까지 믿어준 아내와 장모의 응원에 깊이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말한다.

1997년 ‘푸른환경예술제’ 뮤지컬 연출에 참여하며 한국SGI와 인연을 맺은 그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오랜 침체기를 겪었다. 작품 출연이 뚝 끊어져 보일러 수리, 방수 공사, 전지 작업 등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때를 기다렸다. 그리고 2007년 500만 번 창제에 성공하며 두 차례에 걸쳐 스승의 격려 전언을 받았고, 강성한 기원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그는 이제 한국 최고의 배우가 되어 스승께 보은하겠다며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32년간 연기를 하며 늘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는 한국 최고의 배우를 목표로 달리겠습니다.”



장호정(hjjang@hknews.co.kr) | 화광신문 : 09/08/21 841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