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생태미술교사 전미희씨
‘희망의 세계’를 그리는 화가
힘들 때마다 스승 스피치 읽으며 미술교사의 꿈 키워
“‘행복갤러리’ 지어 인성 풍부한 아이들로 자라게 하고 싶어요”
알록달록 꾸며진 30평 남짓한 화실. 손수 리폼한 가구와 책상, 인테리어까지 전미희씨의 손길이 닿은 화실은 들어서는 순간 그림의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곳은 바로 전씨가 꿈을 향해 달리는 희망의 천지다.
지난 2009년 4월 문을 연 화실에서 전씨는 수채화, 소묘, 리본, 천 아크릴화 등 팀을 나눠 가르친다. 생태미술 교사로서 어린이집에 나가 수업도 하고, 복지관에서 일반 아동을 대상으로 미술교육도 한다.
“첫 수업에서 맞이한 첫 제자는 초등학교 교사들이었어요. 실력과 인격으로 인정받기 위해 마음가짐도 행동도 참 조심스러웠지요. 그래도 잘 끝내고 나니 화실을 준비하며 쌓인 피로가 싹 풀리는 듯했어요. 정말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용기에 제 자신에게 상을 주고 싶은 날이었어요.”
돌이켜 이렇게 지지 않고 꿈을 향해 달릴 수 있었던 원천은 신심, 그리고 스승이었다.
전씨는 어머니를 따라 어릴 때부터 신심을 시작했다. 고교 시절에는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목표로 하던 미술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하는 처지에 세상을 비관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강성한 신심과 확신에 힘을 얻고, 이케다(池田) SGI 회장 스피치를 탐독하며 용기를 다졌다. 그때 읽은 스피치는 무력한 마음에 생기를 돋게 하고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었다. 그렇게 강한 마음으로 도전하면서 친인척의 도움으로 대학 등록금을 마련해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
대학 진학과 함께 전씨는 더욱 활동의 무대를 넓혔다. 대학부 교내담당, 독거노인 봉사활동, 해외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등의 경험은 꿈을 세계로 넓히는 계기가 됐다. 동시에 타인에게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 뿌듯함은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자는 마음을 키웠고, 그 꿈은 누군가를 변화시키는 묘한 매력을 지닌 교육자, 미술 교사의 꿈으로 구체화됐다.
졸업 후 미술학원에 잠깐 몸담고 있다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화실을 차렸다. 이는 기원하던 것보다 빨리, 금액 또한 크게 줄여 준비하게 된 것이다.
“언젠가 제주에 ‘행복갤러리’를 짓고 싶어요. ‘세계’를 테마로 제주 모든 아이들이 행복과 희망을 갖고 인성 풍부한 아이들로 자라게 하고 싶습니다.”
꿈을 향해 달리는 청춘. 전씨는 그림으로 그리는 그 희망의 세계를 더욱 크고 아름답게 넓히고 있다.
·제주권 서광양지부 女지구리더
이상도(sdlee@hknews.co.kr) | 화광신문 : 09/07/17 837호 발췌
‘희망의 세계’를 그리는 화가
힘들 때마다 스승 스피치 읽으며 미술교사의 꿈 키워
“‘행복갤러리’ 지어 인성 풍부한 아이들로 자라게 하고 싶어요”
알록달록 꾸며진 30평 남짓한 화실. 손수 리폼한 가구와 책상, 인테리어까지 전미희씨의 손길이 닿은 화실은 들어서는 순간 그림의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곳은 바로 전씨가 꿈을 향해 달리는 희망의 천지다.
지난 2009년 4월 문을 연 화실에서 전씨는 수채화, 소묘, 리본, 천 아크릴화 등 팀을 나눠 가르친다. 생태미술 교사로서 어린이집에 나가 수업도 하고, 복지관에서 일반 아동을 대상으로 미술교육도 한다.
“첫 수업에서 맞이한 첫 제자는 초등학교 교사들이었어요. 실력과 인격으로 인정받기 위해 마음가짐도 행동도 참 조심스러웠지요. 그래도 잘 끝내고 나니 화실을 준비하며 쌓인 피로가 싹 풀리는 듯했어요. 정말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용기에 제 자신에게 상을 주고 싶은 날이었어요.”
돌이켜 이렇게 지지 않고 꿈을 향해 달릴 수 있었던 원천은 신심, 그리고 스승이었다.
전씨는 어머니를 따라 어릴 때부터 신심을 시작했다. 고교 시절에는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목표로 하던 미술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하는 처지에 세상을 비관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강성한 신심과 확신에 힘을 얻고, 이케다(池田) SGI 회장 스피치를 탐독하며 용기를 다졌다. 그때 읽은 스피치는 무력한 마음에 생기를 돋게 하고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었다. 그렇게 강한 마음으로 도전하면서 친인척의 도움으로 대학 등록금을 마련해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
대학 진학과 함께 전씨는 더욱 활동의 무대를 넓혔다. 대학부 교내담당, 독거노인 봉사활동, 해외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등의 경험은 꿈을 세계로 넓히는 계기가 됐다. 동시에 타인에게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 뿌듯함은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자는 마음을 키웠고, 그 꿈은 누군가를 변화시키는 묘한 매력을 지닌 교육자, 미술 교사의 꿈으로 구체화됐다.
졸업 후 미술학원에 잠깐 몸담고 있다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화실을 차렸다. 이는 기원하던 것보다 빨리, 금액 또한 크게 줄여 준비하게 된 것이다.
“언젠가 제주에 ‘행복갤러리’를 짓고 싶어요. ‘세계’를 테마로 제주 모든 아이들이 행복과 희망을 갖고 인성 풍부한 아이들로 자라게 하고 싶습니다.”
꿈을 향해 달리는 청춘. 전씨는 그림으로 그리는 그 희망의 세계를 더욱 크고 아름답게 넓히고 있다.
·제주권 서광양지부 女지구리더
이상도(sdlee@hknews.co.kr) | 화광신문 : 09/07/17 837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