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 철학과 실천 한국SGI 회원은 SGI 불교 철학을 기반으로
생활 속에서 한 사람을 소중히하는 실천을 해오고 있습니다.

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나드리’ 장구봉사단 회장 서점순씨
“봉사 통해 이웃에 희망·용기의 소리 전해요”



서점순씨는 진심을 담은 봉사활동으로 불법에 담긴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봉사활동으로 불법(佛法)의 자비정신을 지역사회에 펼치고 있다. 그리고 범물종합사회복지관 봉사단,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봉사회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한다.

현재 ‘나드리’ 봉사단은 20여 명의 단원이 서씨와 함께 매주 토요일 지역주민에게 장구와 민요강의를 하는 등 활발히 활동한다. 특히 서씨는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이지만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자신만의 교본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 또 매주 한차례씩, 황금복지관에서 주간보호장애인을 대상으로 민요강의를 한다.

이와 함께 월1회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급식봉사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서씨는 “과거 힘든 시절을 보냈기에 따뜻한 한끼 식사의 소중함을 절실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정성을 다해 어르신들 급식봉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씨는 식사를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 행복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서씨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이유를 신심에서 찾았다. “20년 전 남편이 뇌종양 악성말기로 2개월의 시한부 인생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남편의 건강을 위해 창제했습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자정에서 새벽 3시까지 창제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금은 남편이 건강을 되찾아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자녀들도 훌륭한 인재로 성장했다.

서씨는 “우리가족이 행복한 것은 신심 덕분입니다. 이렇게 훌륭한 신심을 이웃에 알리고, 보은하자는 마음이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서씨는 앞으로도 지역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힘찬 전진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수성권 대덕지부 총합지구부인부장

<김원국 대구제4 대명지국 통신원>



() | 화광신문 : 09/01/09 811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