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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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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영광의 얼굴’ 이제는 세계가 무대다! - 3
지도자로서 체육교육에 이바지 하고파
제41회 강원도민체전 女육상 4관왕 허혜은


제41회 강원도민체전의 육상 여자부문(일반부) 4관왕에 빛나는 허혜은씨.
자신의 주종목인 800m는 물론 400m, 400m계주, 1600m 계주에서도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릉시 소속으로 수년 간 강원도민체전에 출전했지만 실업계 선수가 아니므로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승리를 거머쥔 데에는 수년동안의 철저한 연습과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 있었다.

“날마다 5시 반이면 일어나 집에서 가까운 대학교 운동장에서 한 시간 정도 연습합니다. 달리기가 좋아 새벽운동을 수년 간 한 번도 거른 적이 없어요.”
주종목인 800m에는 자신감이 있었지만 4관왕이 되리라고는 기대하지 못한 만큼 승리의 기쁨도 더욱 컸다고.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운동을 시작했다. 초등학생 때는 키가 작다는 이유로 운동을 그만두라는 말을 들었고, 중학교 3학년 때는 슬럼프에 빠졌다.
그렇지만 ‘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창제를 거듭하며 위기를 이겨냈고 대학 시절에는 장래 유망주로 도민일보에 기사화된 적도 있었다.

그러다 대학 3학년 때 운동부가 해체되면서 그의 꿈도 산산조각났다. 한동안 방황했지만 강릉대학교 체육교육 대학원을 졸업, 새롭게 지도자의 꿈을 정할 수 있었다고.
어떠한 고난이 있어도 반드시 승리해 육상 꿈나무들과 주위 여자부들에게도 희망이 되고 싶다는 허혜은씨. 앞으로는 지도자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체육교육정책 개선에도 이바지하고 싶다며 큰 포부를 전한다.

・경기제3방면 안산권 지부여자부장


합동취재반(hwakwang@hknews.co.kr) | 화광신문 : 06/07/21 694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