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볼보IT코리아 글로벌 I&O 본부장 김용학씨
볼보IT코리아 글로벌 I&O 본부장 김용학씨
쉼 없는 자기계발-용기제일로 정도 걷는 글로벌리더!
ERP인 ‘SAP 시스템’ 선점하고 정보시스템 인프라 구축
“겁쟁이로서는 할 수 없느니라” 일체를 신심근본으로 도전
“세상 모든 것이 불법(佛法)의 인과이법에 의해 이뤄진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환경이 아니다, 타인이 아니다, 자신이 먼저 변해야 한다는 의정불이(依正不二)의 가르침을 새삼 느끼는 요즘입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볼보그룹 계열사인 볼보IT코리아에서 글로벌 I&O(Infrastructure & Operation) 본부를 이끄는 김용학(51) 본부장의 말이다.
그는 지난 2004년 8월 불법을 만나 신심(信心)을 실천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확 달라졌다고 힘주어 말한다.
볼보IT는 볼보트럭, 볼보건설기계, 볼보버스 등의 볼보그룹 자회사와 대외 기업 고객에게 정보시스템 개발, 운영, 유지・관리 서비스를 한다. 이중 그가 맡은 글로벌 I&O는 볼보IT코리아를 포함해 중국,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에 있는 관계사들의 정보시스템 인프라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한다. 또 볼보그룹 본사에서 새로운 글로벌 방침이나 전략이 설정되면 이것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잘 구현되도록 각 지역의 매니저들과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IT환경을 구축한다.
날마다 세계를 가슴에 품고 달리는 볼보IT코리아 글로벌 I&O 본부 김용학 본부장(가운데). 다국적 동료와 회의를 하고 있다.
“날마다 조석근행을 할 때 제가 맡은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 한국 그리고 업무와 관련한 스웨덴, 미국, 영국, 프랑스, 벨기에, 브라질, 폴란드 매니저들이 행복하고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날마다 세계를 가슴에 품고 뛰는 그의 일상은 빈틈이 없다. 아침에 출근하면 곧바로 밤사이 도착한 이메일을 확인하고 관련 지역 매니저들과 논의할 자료를 준비한다. 그리고 본사에서 수시로 전달되는 각종 정보, 지시 등을 파악해 내부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실시간 의사소통을 한다. 또 주간, 격주간, 월간 단위로 전화 회의를 통해 본사,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니저들과 긴밀히 의사소통을 한다. 이러한 글로벌 회의는 지역별 시차 때문에 주로 한밤중에 시작해 새벽에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해외출장도 잦은 편이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본사를 방문하려고 스웨덴으로 날아간다. 자신이 맡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분기에 한 번씩 출장을 다녀와야 한다. 가끔씩 글로벌 회의가 유럽이나 미국에서 열리면 해외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더 늘어난다.
그렇지만 그는 지난 1월 학회에서 반장 사명을 선뜻 맡았다. 사실 바쁜 회사일과 잦은 해외출장으로 사명을 다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학회 선배의 격려와 배려에 힘입어 사명에 도전했다. 그 결과 모든 회원이 성장하고 활기 넘치는 반(班)을 만들 수 있었다.
그는 기원 근본으로 하니 업무에 막힘이 없다고 말한다. 회사의 중대한 의사결정을 할 때도 창제를 하면 저절로 지혜가 솟아나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었다. 제때 의사결정을 내려 한치의 실수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가끔 작은 실수가 있을 때는 주위의 도움으로 일을 무리 없이 추진했다.
“가끔 동료들의 시샘을 살 때도 있지만 상대방의 행복을 기원하니 껄끄럽던 인간관계가 놀랍게도 원만하게 바뀌어 누구와도 서로 도울 수 있게 됐어요. 세계 각국 관계자들과 전화 회의나 해외 미팅을 할 때도 예전과는 달리 모든 일이 물 흐르듯 잘 풀리고 있어요. 지구상에서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생명으로 교감하는 것을 느껴요.”
그가 볼보그룹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98년. 삼성중공업 중장비 사업본부에서 일하던 때였다. 당시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를 겪는 사이에 볼보그룹이 삼성중공업 건설기계부문을 인수했다. 그는 바로 볼보건설기계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수년간 정보전략담당 매니저로 일하며 두드러진 실적을 거뒀고, 지난 2006년 볼보IT코리아 글로벌 I&O 본부장에 취임했다. 그의 대표작은 볼보건설기계에서 사용하는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인 ‘SAP 시스템’을 1998년 처음으로 도입한 일. 또 볼보건설기계의 독자적인 전산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고 정보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한 것도 손꼽을 수 있다. 특히 볼보건설기계의 ‘SAP 시스템’은 현재 볼보건설기계그룹 글로벌 제조 표준시스템으로 선정돼 전 세계 공장으로 넓혀지고 있다.
그가 글로벌 리더로서 가진 철학은 ‘정도(正道)를 가자’는 것.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하면서 늘 ‘정도’라는 신념으로 일했다. 그는 “정도는 특히 다국적 기업에서 아주 적합한 철학”이라고 덧붙였다.
세계를 마음껏 누비는 그의 강점은 쉼 없는 자기계발. 그는 영어 실력이 뛰어나지만 지금도 공부를 계속한다. 그리고 책을 많이 읽는 것도 큰 힘이다. 그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각 나라의 문화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는다. 또 신기술 개발 속도가 무척 빠른 정보기술의 새로운 흐름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정보를 수집한다.
・창원권 명서지부 반장
장호정(hjjang@hknews.co.kr) | 화광신문 : 08/11/14 804호 발췌
볼보IT코리아 글로벌 I&O 본부장 김용학씨
쉼 없는 자기계발-용기제일로 정도 걷는 글로벌리더!
ERP인 ‘SAP 시스템’ 선점하고 정보시스템 인프라 구축
“겁쟁이로서는 할 수 없느니라” 일체를 신심근본으로 도전
“세상 모든 것이 불법(佛法)의 인과이법에 의해 이뤄진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환경이 아니다, 타인이 아니다, 자신이 먼저 변해야 한다는 의정불이(依正不二)의 가르침을 새삼 느끼는 요즘입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볼보그룹 계열사인 볼보IT코리아에서 글로벌 I&O(Infrastructure & Operation) 본부를 이끄는 김용학(51) 본부장의 말이다.
그는 지난 2004년 8월 불법을 만나 신심(信心)을 실천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확 달라졌다고 힘주어 말한다.
볼보IT는 볼보트럭, 볼보건설기계, 볼보버스 등의 볼보그룹 자회사와 대외 기업 고객에게 정보시스템 개발, 운영, 유지・관리 서비스를 한다. 이중 그가 맡은 글로벌 I&O는 볼보IT코리아를 포함해 중국,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에 있는 관계사들의 정보시스템 인프라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한다. 또 볼보그룹 본사에서 새로운 글로벌 방침이나 전략이 설정되면 이것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잘 구현되도록 각 지역의 매니저들과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IT환경을 구축한다.
날마다 세계를 가슴에 품고 달리는 볼보IT코리아 글로벌 I&O 본부 김용학 본부장(가운데). 다국적 동료와 회의를 하고 있다.
“날마다 조석근행을 할 때 제가 맡은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 한국 그리고 업무와 관련한 스웨덴, 미국, 영국, 프랑스, 벨기에, 브라질, 폴란드 매니저들이 행복하고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날마다 세계를 가슴에 품고 뛰는 그의 일상은 빈틈이 없다. 아침에 출근하면 곧바로 밤사이 도착한 이메일을 확인하고 관련 지역 매니저들과 논의할 자료를 준비한다. 그리고 본사에서 수시로 전달되는 각종 정보, 지시 등을 파악해 내부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실시간 의사소통을 한다. 또 주간, 격주간, 월간 단위로 전화 회의를 통해 본사,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니저들과 긴밀히 의사소통을 한다. 이러한 글로벌 회의는 지역별 시차 때문에 주로 한밤중에 시작해 새벽에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해외출장도 잦은 편이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본사를 방문하려고 스웨덴으로 날아간다. 자신이 맡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분기에 한 번씩 출장을 다녀와야 한다. 가끔씩 글로벌 회의가 유럽이나 미국에서 열리면 해외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더 늘어난다.
그렇지만 그는 지난 1월 학회에서 반장 사명을 선뜻 맡았다. 사실 바쁜 회사일과 잦은 해외출장으로 사명을 다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학회 선배의 격려와 배려에 힘입어 사명에 도전했다. 그 결과 모든 회원이 성장하고 활기 넘치는 반(班)을 만들 수 있었다.
그는 기원 근본으로 하니 업무에 막힘이 없다고 말한다. 회사의 중대한 의사결정을 할 때도 창제를 하면 저절로 지혜가 솟아나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었다. 제때 의사결정을 내려 한치의 실수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가끔 작은 실수가 있을 때는 주위의 도움으로 일을 무리 없이 추진했다.
“가끔 동료들의 시샘을 살 때도 있지만 상대방의 행복을 기원하니 껄끄럽던 인간관계가 놀랍게도 원만하게 바뀌어 누구와도 서로 도울 수 있게 됐어요. 세계 각국 관계자들과 전화 회의나 해외 미팅을 할 때도 예전과는 달리 모든 일이 물 흐르듯 잘 풀리고 있어요. 지구상에서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생명으로 교감하는 것을 느껴요.”
그가 볼보그룹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98년. 삼성중공업 중장비 사업본부에서 일하던 때였다. 당시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를 겪는 사이에 볼보그룹이 삼성중공업 건설기계부문을 인수했다. 그는 바로 볼보건설기계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수년간 정보전략담당 매니저로 일하며 두드러진 실적을 거뒀고, 지난 2006년 볼보IT코리아 글로벌 I&O 본부장에 취임했다. 그의 대표작은 볼보건설기계에서 사용하는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인 ‘SAP 시스템’을 1998년 처음으로 도입한 일. 또 볼보건설기계의 독자적인 전산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고 정보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한 것도 손꼽을 수 있다. 특히 볼보건설기계의 ‘SAP 시스템’은 현재 볼보건설기계그룹 글로벌 제조 표준시스템으로 선정돼 전 세계 공장으로 넓혀지고 있다.
그가 글로벌 리더로서 가진 철학은 ‘정도(正道)를 가자’는 것.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하면서 늘 ‘정도’라는 신념으로 일했다. 그는 “정도는 특히 다국적 기업에서 아주 적합한 철학”이라고 덧붙였다.
세계를 마음껏 누비는 그의 강점은 쉼 없는 자기계발. 그는 영어 실력이 뛰어나지만 지금도 공부를 계속한다. 그리고 책을 많이 읽는 것도 큰 힘이다. 그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각 나라의 문화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는다. 또 신기술 개발 속도가 무척 빠른 정보기술의 새로운 흐름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정보를 수집한다.
・창원권 명서지부 반장
장호정(hjjang@hknews.co.kr) | 화광신문 : 08/11/14 804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