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프레스플라워 플로리스트 조윤순
산과 들에 아름답게 피어 있는 꽃들을 보며 느끼는 감정은 사람마다 다르다. 수 많은 꽃이 있듯 그 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도 제각각이다. 그래도 한가지 생각은 비슷할듯하다. ‘아름다운 꽃을 오래도록 곁에 두고 보고 싶다’는 마음은 같지 않을까.
‘프레스플라워’(Pressed flower)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하나의 조형예술이다. 다소 생소하게 들리지만 우리가 흔히 ‘압화’로 부르는 것이 바로 프레스플라워다.
조윤순씨는 프레스플라워(이하 압화) 전문 플로리스트로 현재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씨는 ‘공간 꽃 예술원’을 운영하며 플로리스트 양성과 각종 경연대회에 출품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다. 주 2회 기본강의와 수시로 이루어지는 일대일 맞춤 지도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다.
올해로 압화 경력 7년째인 조윤순씨. 조씨 역시 각종 경연대회에 작품을 출품해 꾸준히 수상하는 실력파다.
지난 2006년 ‘제5회 야생화 압화 공모전’ 입상을 시작으로 올해 한국현대미술협회에서 주관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기념 국제아트페어’ 수상까지 그 이력이 대단하다. 이렇듯 조씨가 압화로 자리잡기까지는 크고 작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조씨가 꽃과 인연을 맺은 것은 15년 전 생계를 위해서였다.
조씨는 “당시 어려운 생활을 개선하고자 고민하던 중 꽃꽂이 창업반에 등록하면서 꽃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 꽃에 매달리는 제 자신을 발견하면서 점점 초라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느꼈다고 한다. 한때는 30여명이 넘는 수강생들에게 꽃꽂이 강의를 한적도 있었다. 수강생들 중에는 조씨보다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그 기량을 나날이 발전시키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더욱 성장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눈 앞에 보이지 않는 벽이 가로막혀 있는 것처럼 각오한 만큼, 생각한 만큼 쉽게 변화를 꾀할 수 없었다.
조씨는 “여자부 때부터 신심(信心)을 단련 받았고, 일체를 신심으로 도전하던 내 모습이 없어진 것 같아 무척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어본존께 철저히 기원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기원하고 도전하는 속에 조씨가 꽃꽂이에서 압화 전문가로 자리잡는 결정적인 계기가 생겼다.
(사)한국프레스플라워협회 초대이사장을 지낸 이성자씨와의 만남이 그것이다. 이성자씨는 국내에 압화를 처음 소개한 인물로 평가 되는 압화의 대가였다. 조윤순씨는 이성자씨를 통해 하나부터 열까지 압화의 기본부터 철저히 배워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스스로 배운 것에 만족치 않고, 현장에서 채집활동, 다양한 방법의 압화 작업, 꽃의 특성 파악 등을 하나하나 터득하며 자신만의 노하우 만드는 것에 주력했다. 이런 각고의 노력 끝에 현재 위치까지 올라 설 수 있었다.
조윤순씨는 지금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생명으로 크게 느낀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바로 불법(佛法)에서 배운 것이 모두 맞는다는 것이다.
조씨는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기원근본으로 풀어냈습니다. 또 한계에 부딪혔을 때는 이케다(池田) SGI 회장 스피치를 떠올리며 길을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한다. 또 “신심을 근본으로 일체를 여는 속에 샵 운영과 수강생 교육, 학회 활동의 3박자가 척척 맞아 들어가 하루하루를 즐겁고 알차게 보냅니다. 사회에서 일도 마음껏, 학회에서 광선유포를 위한 활동도 마음껏 할 수 있는 복운이 된 겁니다”라고 말한다.
조씨는 “제가 수강생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인간미를 지키자, 서로 신뢰하자, 끊임없는 성장에 도전하자, 누구보다 진심으로 사람을 만나자입니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먼저 인격 함양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봐도 됩니다”라고 말한다.
조씨는 수강생에게 말하는 것이지만 결국 스스로 다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 겸손하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내 것으로 해 한단계 더 성장하는 스스로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쌓아온 토대를 바탕으로 압화로 승부를 걸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윤순씨는 “이케다 SGI 회장의 제자로서 승리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신심근본으로 도전해 학회에서, 사회에서 일류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제 손으로 만든 작품을 스승께 드릴 겁니다”라고 다짐했다.
꽃의 향기는 영원할 수 없다. 그러나 꽃의 향기를 기억하는 사람은 그 꽃을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할 수 있다. 언제나 순수한 열정으로 자신이 몸담고 있는 곳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는 조윤순씨는 꽃의 향기를 품은 사람이 아닐까.
‘프레스플라워’(Pressed flower)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하나의 조형예술이다. 다소 생소하게 들리지만 우리가 흔히 ‘압화’로 부르는 것이 바로 프레스플라워다.
조윤순씨는 프레스플라워(이하 압화) 전문 플로리스트로 현재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씨는 ‘공간 꽃 예술원’을 운영하며 플로리스트 양성과 각종 경연대회에 출품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다. 주 2회 기본강의와 수시로 이루어지는 일대일 맞춤 지도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다.
올해로 압화 경력 7년째인 조윤순씨. 조씨 역시 각종 경연대회에 작품을 출품해 꾸준히 수상하는 실력파다.
지난 2006년 ‘제5회 야생화 압화 공모전’ 입상을 시작으로 올해 한국현대미술협회에서 주관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기념 국제아트페어’ 수상까지 그 이력이 대단하다. 이렇듯 조씨가 압화로 자리잡기까지는 크고 작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조씨가 꽃과 인연을 맺은 것은 15년 전 생계를 위해서였다.
조씨는 “당시 어려운 생활을 개선하고자 고민하던 중 꽃꽂이 창업반에 등록하면서 꽃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 꽃에 매달리는 제 자신을 발견하면서 점점 초라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느꼈다고 한다. 한때는 30여명이 넘는 수강생들에게 꽃꽂이 강의를 한적도 있었다. 수강생들 중에는 조씨보다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그 기량을 나날이 발전시키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더욱 성장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눈 앞에 보이지 않는 벽이 가로막혀 있는 것처럼 각오한 만큼, 생각한 만큼 쉽게 변화를 꾀할 수 없었다.
조씨는 “여자부 때부터 신심(信心)을 단련 받았고, 일체를 신심으로 도전하던 내 모습이 없어진 것 같아 무척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어본존께 철저히 기원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기원하고 도전하는 속에 조씨가 꽃꽂이에서 압화 전문가로 자리잡는 결정적인 계기가 생겼다.
(사)한국프레스플라워협회 초대이사장을 지낸 이성자씨와의 만남이 그것이다. 이성자씨는 국내에 압화를 처음 소개한 인물로 평가 되는 압화의 대가였다. 조윤순씨는 이성자씨를 통해 하나부터 열까지 압화의 기본부터 철저히 배워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스스로 배운 것에 만족치 않고, 현장에서 채집활동, 다양한 방법의 압화 작업, 꽃의 특성 파악 등을 하나하나 터득하며 자신만의 노하우 만드는 것에 주력했다. 이런 각고의 노력 끝에 현재 위치까지 올라 설 수 있었다.
조윤순씨는 지금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생명으로 크게 느낀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바로 불법(佛法)에서 배운 것이 모두 맞는다는 것이다.
조씨는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기원근본으로 풀어냈습니다. 또 한계에 부딪혔을 때는 이케다(池田) SGI 회장 스피치를 떠올리며 길을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한다. 또 “신심을 근본으로 일체를 여는 속에 샵 운영과 수강생 교육, 학회 활동의 3박자가 척척 맞아 들어가 하루하루를 즐겁고 알차게 보냅니다. 사회에서 일도 마음껏, 학회에서 광선유포를 위한 활동도 마음껏 할 수 있는 복운이 된 겁니다”라고 말한다.
조씨는 “제가 수강생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인간미를 지키자, 서로 신뢰하자, 끊임없는 성장에 도전하자, 누구보다 진심으로 사람을 만나자입니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먼저 인격 함양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봐도 됩니다”라고 말한다.
조씨는 수강생에게 말하는 것이지만 결국 스스로 다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 겸손하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내 것으로 해 한단계 더 성장하는 스스로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쌓아온 토대를 바탕으로 압화로 승부를 걸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윤순씨는 “이케다 SGI 회장의 제자로서 승리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신심근본으로 도전해 학회에서, 사회에서 일류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제 손으로 만든 작품을 스승께 드릴 겁니다”라고 다짐했다.
꽃의 향기는 영원할 수 없다. 그러나 꽃의 향기를 기억하는 사람은 그 꽃을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할 수 있다. 언제나 순수한 열정으로 자신이 몸담고 있는 곳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는 조윤순씨는 꽃의 향기를 품은 사람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