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연극 ‘육영수’서 이경령 여사 역 맡은 극단 창가 · 소극장 ‘마당’ 대표 조승현씨
연극 ‘육영수’서 이경령 여사 역 맡은 극단 창가 ・ 소극장 ‘마당’ 대표 조승현씨
(안양권 지구부부인부장)
국내 최초로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를 그린 연극 ‘육영수’가 오는 9월 3~4일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연극은 어머니이자 아내, 대통령 영부인으로서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한 육영수 여사의 삶과 사랑을 고스란히 담았다.
윤석민 극단 ‘뮤지컬육영수’ 대표와 함께 극본을 썼고, 이경령 여사 역을 맡아 연극을 전체적으로 이끌고 있는 연극배우 조승현(48, 극단 창가・소극장 ‘마당’ 대표)씨를 지난 11일 국립극장에서 만났다.
-. 이번 작품에 참여한 계기는.
육영수 여사 하면 대한민국 대통령의 영부인이고 굉장히 먼 사람처럼 느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윤석민 대표 권유로 육영수 여사에 관한 책을 읽으며 커다란 감동을 받았다. 어머니이자 인간으로서 훌륭한 삶을 산 분이다. 그래서 극본도 5일만에 완성할 수 있었다.
-. 연극에서 이경령 여사는 어떤 인물인가.
딸을 그리워하는 평범한 어머니다. 딸이 대통령 영부인이라는 것을 내세우지 않는다.
오히려 정이 많고 수다스러운 전형적인 시골 어머니 모습이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속이 아주 깊은 인물이다.
-. 관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있다. 그 중에 꼭 필요한 사람, 있으나마나 한 사람, 없어져야 할 사람이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알고 보면 모두 꼭 필요한 사람이고 살아갈 이유가 있다. 요즘 삶이 고달프거나 고뇌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연극 ‘육영수’를 보고 희망과 삶의 활력을 느꼈으면 한다. 또 살아있는 지금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우고 싶다.
-. 앞으로 활동 계획은.
9월에 방송 예정인 MBC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와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거북이 달린다’를 촬영 중이다.
지금처럼 여러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신심(信心) 덕분이다. 앞으로도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청춘의 마음’을 불태우며 연기로 마음껏 사명을 다하겠다.
장호정(hjjang@hknews.co.kr) | 화광신문 : 08/08/29 794호
연극 ‘육영수’서 이경령 여사 역 맡은 극단 창가 ・ 소극장 ‘마당’ 대표 조승현씨
(안양권 지구부부인부장)
국내 최초로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를 그린 연극 ‘육영수’가 오는 9월 3~4일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연극은 어머니이자 아내, 대통령 영부인으로서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한 육영수 여사의 삶과 사랑을 고스란히 담았다.
윤석민 극단 ‘뮤지컬육영수’ 대표와 함께 극본을 썼고, 이경령 여사 역을 맡아 연극을 전체적으로 이끌고 있는 연극배우 조승현(48, 극단 창가・소극장 ‘마당’ 대표)씨를 지난 11일 국립극장에서 만났다.
-. 이번 작품에 참여한 계기는.
육영수 여사 하면 대한민국 대통령의 영부인이고 굉장히 먼 사람처럼 느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윤석민 대표 권유로 육영수 여사에 관한 책을 읽으며 커다란 감동을 받았다. 어머니이자 인간으로서 훌륭한 삶을 산 분이다. 그래서 극본도 5일만에 완성할 수 있었다.
-. 연극에서 이경령 여사는 어떤 인물인가.
딸을 그리워하는 평범한 어머니다. 딸이 대통령 영부인이라는 것을 내세우지 않는다.
오히려 정이 많고 수다스러운 전형적인 시골 어머니 모습이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속이 아주 깊은 인물이다.
-. 관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있다. 그 중에 꼭 필요한 사람, 있으나마나 한 사람, 없어져야 할 사람이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알고 보면 모두 꼭 필요한 사람이고 살아갈 이유가 있다. 요즘 삶이 고달프거나 고뇌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연극 ‘육영수’를 보고 희망과 삶의 활력을 느꼈으면 한다. 또 살아있는 지금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우고 싶다.
-. 앞으로 활동 계획은.
9월에 방송 예정인 MBC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와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거북이 달린다’를 촬영 중이다.
지금처럼 여러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신심(信心) 덕분이다. 앞으로도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청춘의 마음’을 불태우며 연기로 마음껏 사명을 다하겠다.
장호정(hjjang@hknews.co.kr) | 화광신문 : 08/08/29 79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