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
법화경에는 '모든 인간은 일체 차별 없이, 더없이 존귀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김현귀 진명산업사 대표
김현귀 진명산업사 대표(양천권 신정지역 壯지도장)
은퇴! 생각해 본 적 없어요! 회사에서는 ‘만능맨’
온갖 어려움 창제로 극복 위기 닥칠 때마다 일어서
신체나이 40대 건강비결은 “불법서 배운 삶의 자세”
“어리석은 자의 노년은 겨울이지만, 현자의 노년은 황금기다.”
탈무드에 나오는 말이다.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노년기 인생을 고민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지침이 될 명언이 아닐까.
김현귀(68)씨는 새벽 5시면 어김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김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부인 이경자(64)씨와 손을 잡고 수영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3년 전부터 수영을 시작한 그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체력 단련을 위해 운동만큼은 빠지지 않는다.
그는 화장품 용기 UV코팅 전문업체인 진명산업사 대표로, 회사의 모든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큰아들 김용수(41)씨는 30년 전, 회사 창립부터 아버지와 함께 일해 온 일터의 동지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화장품 용기 코팅은 진명산업사의 손을 거쳐 출하된다. 용기 코팅이라고 해도 코팅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진명산업사는 주로 UV코팅을 전문으로 한다.
30년 동안 이 분야에 투자하다 보니, 진명산업사는 1백50여 동종 기업 중에서도 장수 기업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주문이 들어오는 업체 대부분은 10여년 이상 거래하고 있는 단골들이다. 하루 평균 5만개가 넘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이 중에서 일본으로 수출되는 제품이 약 40%. 14명의 직원과 함께 쉴새 없이 기계를 돌리며 바삐 움직인다.
IMF시절, 잘나가던 중소기업은 물론 동종 기업 대부분이 문을 닫아야 했지만, 그는 그동안 쌓아온 신뢰 덕분에 끄덕 없었다.
오히려 당시 집을 장만 할 정도로 사업은 날로 번창했다. 물론 사업을 처음 시작할 무렵만 해도, 사업 기반이 약해 언제 꺼질지 모르는 바람 앞의 등불과 같았다.
하지만 1980년 불법(佛法)을 만나 신심을 하면서 위기가 닥칠 때마다 땅을 짚고 일어 설 수 있었다.
“너무 괴로워 자살하려고 할 때, 여동생이 불법을 권유했어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여동생을 따라 창제하고 회합에 나가다 보니 ‘행복해 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기더라구요. 불법을 만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 정도로 경제적으로 힘들었지만, ‘막히면 창제’라는 모토로 온갖 어려움을 헤쳐왔다.
그는 회사에서도 단연 최고령이지만, 젊은 사원들을 능가하는 컴퓨터 실력을 자랑한다고.
“컴퓨터가 발명돼 얼마나 편리한지 몰라요”라고 말하는 그는 다른 건 몰라도 ‘엑셀’프로그램 다루는 실력만큼은 수준급이라고 자부한다.
회사 매출 통계와 분석은 물론 장부 정리까지 모든 업무를 척척 처리한다.
칠순을 앞둔 나이에도 그가 회사에서 만능맨으로 통하는 이유다.
60대 이후에는 편안한 노후를 꿈꾸기 마련인데, 고령에 사업을 꾸려가기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손사래를 치며 말한다.
“아직도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은퇴라니. 일을 그만두고 쉬는 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어요.”
그는 쾌활하고 혈색 좋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들으면 도저히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
“얼마 전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의사가 나보고 신체 나이가 40대라고 믿기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이 나이가 되면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지. 건강하다는 말이 제일 듣기 좋아요.”
그는 젊어서부터 보험 판매원, 막노동, 장사 등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고생을 하며 끼니를 거르기 일쑤였다.
그는 건강의 비결로 긍정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삶의 자세를 꼽았다.
모든 상황을 좋은 방향으로 받아들이며 모든 일에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이만큼 건강을 유지 할 수 있었다고.
이는 물론 불법에서 배운 삶의 자세다.
“불법에서 인간변혁의 삶의 자세를 배웠기 때문에, 하루하루 나이는 먹지만 나날이 인간변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또 “더욱 겸허한 자세로 경애혁명에 도전해 죽는 날까지 묘법(妙法)의 실천자가 되겠다”라며 황금빛 미소를 머금었다.
최법화(choibh@hknews.co.kr) | 화광신문 : 08/02/22 769호 발췌
김현귀 진명산업사 대표(양천권 신정지역 壯지도장)
은퇴! 생각해 본 적 없어요! 회사에서는 ‘만능맨’
온갖 어려움 창제로 극복 위기 닥칠 때마다 일어서
신체나이 40대 건강비결은 “불법서 배운 삶의 자세”
“어리석은 자의 노년은 겨울이지만, 현자의 노년은 황금기다.”
탈무드에 나오는 말이다.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노년기 인생을 고민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지침이 될 명언이 아닐까.
김현귀(68)씨는 새벽 5시면 어김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김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부인 이경자(64)씨와 손을 잡고 수영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3년 전부터 수영을 시작한 그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체력 단련을 위해 운동만큼은 빠지지 않는다.
그는 화장품 용기 UV코팅 전문업체인 진명산업사 대표로, 회사의 모든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큰아들 김용수(41)씨는 30년 전, 회사 창립부터 아버지와 함께 일해 온 일터의 동지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화장품 용기 코팅은 진명산업사의 손을 거쳐 출하된다. 용기 코팅이라고 해도 코팅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진명산업사는 주로 UV코팅을 전문으로 한다.
30년 동안 이 분야에 투자하다 보니, 진명산업사는 1백50여 동종 기업 중에서도 장수 기업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주문이 들어오는 업체 대부분은 10여년 이상 거래하고 있는 단골들이다. 하루 평균 5만개가 넘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이 중에서 일본으로 수출되는 제품이 약 40%. 14명의 직원과 함께 쉴새 없이 기계를 돌리며 바삐 움직인다.
IMF시절, 잘나가던 중소기업은 물론 동종 기업 대부분이 문을 닫아야 했지만, 그는 그동안 쌓아온 신뢰 덕분에 끄덕 없었다.
오히려 당시 집을 장만 할 정도로 사업은 날로 번창했다. 물론 사업을 처음 시작할 무렵만 해도, 사업 기반이 약해 언제 꺼질지 모르는 바람 앞의 등불과 같았다.
하지만 1980년 불법(佛法)을 만나 신심을 하면서 위기가 닥칠 때마다 땅을 짚고 일어 설 수 있었다.
“너무 괴로워 자살하려고 할 때, 여동생이 불법을 권유했어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여동생을 따라 창제하고 회합에 나가다 보니 ‘행복해 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기더라구요. 불법을 만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 정도로 경제적으로 힘들었지만, ‘막히면 창제’라는 모토로 온갖 어려움을 헤쳐왔다.
그는 회사에서도 단연 최고령이지만, 젊은 사원들을 능가하는 컴퓨터 실력을 자랑한다고.
“컴퓨터가 발명돼 얼마나 편리한지 몰라요”라고 말하는 그는 다른 건 몰라도 ‘엑셀’프로그램 다루는 실력만큼은 수준급이라고 자부한다.
회사 매출 통계와 분석은 물론 장부 정리까지 모든 업무를 척척 처리한다.
칠순을 앞둔 나이에도 그가 회사에서 만능맨으로 통하는 이유다.
60대 이후에는 편안한 노후를 꿈꾸기 마련인데, 고령에 사업을 꾸려가기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손사래를 치며 말한다.
“아직도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은퇴라니. 일을 그만두고 쉬는 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어요.”
그는 쾌활하고 혈색 좋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들으면 도저히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
“얼마 전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의사가 나보고 신체 나이가 40대라고 믿기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이 나이가 되면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지. 건강하다는 말이 제일 듣기 좋아요.”
그는 젊어서부터 보험 판매원, 막노동, 장사 등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고생을 하며 끼니를 거르기 일쑤였다.
그는 건강의 비결로 긍정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삶의 자세를 꼽았다.
모든 상황을 좋은 방향으로 받아들이며 모든 일에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이만큼 건강을 유지 할 수 있었다고.
이는 물론 불법에서 배운 삶의 자세다.
“불법에서 인간변혁의 삶의 자세를 배웠기 때문에, 하루하루 나이는 먹지만 나날이 인간변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또 “더욱 겸허한 자세로 경애혁명에 도전해 죽는 날까지 묘법(妙法)의 실천자가 되겠다”라며 황금빛 미소를 머금었다.
최법화(choibh@hknews.co.kr) | 화광신문 : 08/02/22 769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