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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부담당 김 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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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스피치 모음-

1.평화에 관련한 스피치

● '동북아시아 평화포럼'의 설치를

첫 번째 과제는 신뢰조성추진을 위한 지역포럼의 육성, 강화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역포럼은 외부의 적에게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위동맹과 같은 성격은
아니며 근접 국가들간에 전쟁으로 치닫는 대립을 막기 위한 신뢰 구축의 '대화의 장' 마련
을 뜻합니다. 이러한 틀은 EU(유럽연합) 등에 있어서 이미 실현을 보고 있습니다만, 그때
원동력이 되었던 것은 두 번의 대전(大戰)을 경험했던 독일,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각국이 "
두 번 다시 전쟁을 일으켜서는 안된다"는 강한 결의를 가진 데 있었습니다.
EU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오랜 숙원이었던 '화폐통합'을 올해부터 실현시켜 가맹국 가
운데 11개국이 통일화폐인 유로를 도입하는 등 통합의 더한층의 깊이로 크게 도약하고 있습
니다. 2002년 7월에는 각국의 지폐와 동전은 법정화폐로서의 지위가 말살되어 유로에게 완
전 이행될 예정입니다만, 주권국가가 자국의 통화발행을 중지하는 것은 단순히 경제차원에
그치지 않고 정치적으로도 크나큰 의미를 가지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CB(유럽중
앙은행)가 통화발행 등 금융정책을 장악함으로써 특정 국가가 마음대로 전쟁비용을 조달하
려 해도 타국의 이해가 없는 한 절대로 불가능한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EU뿐만이 아니라 ASEAN(동남아국가연합),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OAS(미주기
구)나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또 OAU(아프리카 통일기구) 등과 같은 지역간 협력을 추
진하는 기구에 많은 국가가 참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와 같이 각각의 지역에서 신뢰조성의 노력이 추진되어 안정과 평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
을 감안해 볼 때 여전히 포럼이 형성되어 있지 않은 지역 ― 동북아시아나 중동에 있어서도
대립의 심각화를 방지하기 위한 환경만들기의 일환으로 지역포럼의 설치, 지역간 대화의 촉
진이 요구됩니다. 역사를 돌이켜봐도 대부분의 전쟁은 국경을 접하고 있는 국가간에, 혹은
이웃나라들 사이에서 일어났던 만큼 그 제어장치가 되는 '대화의 장'을 항상적(恒常的)으로
확보해 가는 일이 반드시 필요 불가결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 저는 '동북아시아 평화포럼'의 설치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동북아시아문제에 대해서는 작년 5월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 경희대학의 학원장인 조영식
박사를 만나 대담했을 때도 하나의 초점이 되었습니다. 조 박사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오랫동안 전쟁만 해왔던 유럽에도 EU가 생겼는데 왜 동북아시아만은 그와 같은 것이 없을
까요. 유럽은 이미 하나의 단일국가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들 동북아시아에 있어서도 한
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이 서로 힘을 합쳐서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지 않으면 안됩니다."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염원하며 기회 있을 때마다 제언을 계속해 왔던 저 역시 참으로 그와
똑같은 생각을 품어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21세기를 향해 경희대학과 창가대학의 두
대학이 앞장서서 한일양국의 주축이 되어 이 역사적인 사명을 완수해 가자고 서로 약속했습
니다. 이 '동북아시아 평화포럼'을 실현시키기 위한 발판으로서 우선 민간학술, 연구자 차원
에서 지역간 대화의 촉진을 도모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하나의 방안으로서 현재 창가대학이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는 '환태평양 심포지엄'
과 같은 형태로 경희대학과도 협력하면서 한국, 북한(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중국, 러시
아, 몽고, 일본 이렇게 6개국을 중심으로 여러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가하는 '평화를 위한
파트너쉽' 회의를 2000년에라도 개최하는 것이 어떨까라고 제안하는 바입니다

● 평화란 행동!

20세기 최고봉인 아인슈타인 박사도 유대인의 빛나는 지성입니다. 마키구치 초대 회장과
도다 제2대 회장은 박사가 일본에 왔을 때, ‘상대성이론’ 강연을 들은 것을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나는 폴링 박사나 음악가인 메뉴인 씨 등으로부터도 박사와 추억을 들었습니다.
아인슈타인 박사는 말했습니다.
“진정한 평화주의자는 공상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평화주의의 이상을 그저 신봉하는 것에 머물기보다 오히려 그 운동에서 현실
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두려워하지 않고 행동해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말이 아닌 행
동이 필요합니다. (중략) 지금 달성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평화는 행동에서 ― 여기에 창가의 정신이 있습니다.

● 인간의 존엄과 평등의 파도를!
-제1회 태평양제도(諸道)회의 ( 2000 년 01 월 21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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