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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총머리 판타지스타 ‘로베르토 바조’

  • 관리자

  •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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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바조의 축구 일대기를 담은 영화 ‘로베르토 바조: 말총머리의 판타지스타’가 넷플릭스에서 개봉했다. 바조는 프로 통산 643경기 중 291골, A매치 56경기 중 27골의 대기록을 세운 이탈리아의 전설적 공격수다. 창의적인 개인기와 골 결정력으로 ‘원조 판타지스타’로 불리며, 지금도 세계 축구 팬에게 사랑받고 있다.





로베르토 바조의 축구 일대기를 담은 영화 ‘로베르토 바조: 말총머리의 판타지스타’가 영화로 개봉했다. 영화는 넷플릭스(www.netflix.com/kr)에서 유료 월정액 가입 후 시청할 수 있다.(넷플릭스 캡쳐 화면)



좌절과 역경 이겨낸 축구 인생

바조를 상징하는 ‘말총머리’에서 제목을 딴 ‘말총머리의 판타지스타’라는 제목의 영화는 그의 어린 시절부터 슈퍼스타로 발돋움, 1993년 발롱도르 수상과 피파(FIFA) 선정 올해의 선수 선정, 1994년 미국 월드컵에 이르기까지의 축구 일대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결코 평탄치만은 않았던 바조의 축구 인생도 잘 녹아있다. 22년이라는 기록적인 선수 생활 동안 바조가 겪어야 했던 수많은 좌절, 그런데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영광의 순간을 맞이한 그의 집념과 열정을 재조명했다. 특히 바조가 갖은 역경에도 무너지지 않고 성장과 노력 그리고 도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니치렌불법(日蓮佛法)’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계기

바조는 부상으로 축구를 포기하려던 1988년, 이웃에게 건네받은 이케다 선생님 서적 ‘인간혁명’이 계기가 돼 입회했다.

영화에서는 그 과정과 함께 이후 창제행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체념을 집념으로 되받아친 역전 스토리가 그려진다.

더욱이 사제 서원을 관철한 내용도 만나 볼 수 있다.

영화 엔딩 크레딧에는 2002년 본부간부회에 참석해 이케다 선생님에게 등번호 10의 ‘영광의 유니폼’을 증정한 실제 영상도 등장한다.

한편, 바조는 1993년 도쿄에서 이케다 선생님과 첫 만남을 가졌다. 1994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재회, 당시 이케다 선생님은 바조에게 ‘최후의 순간까지 싸우고 싸우고 끝까지 싸워주세요’라고 격려했다. 그리고 그 해 개최된 미국 월드컵에서 출전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부상을 입고도 스승에게 보은하겠다는 마음으로 투지를 불태워 5골을 넣으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친선 경기가 끝난 후 한국SGI 대표 간부에게 감사 메시지를 담은 축구공을 전달했다.



또 1996년에는 한국국가대표팀과의 친선 경기로 내한해 한국SGI 회원들과 우정의 연대를 맺기도 했다. 당시 친선 경기에는 한국SGI 회원 500여 명이 관람하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

경기가 끝난 후 한국SGI 대표 간부에게 “한국에 계시는 SGI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축구공을 선물하기도 했다.





전다혜(dhjeon@) | 화광신문 : 21/06/11 14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