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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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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화경—평화와 공생의 메시지’전 개막> ‘희망의 경전’에 담긴 ‘생명존중’의 가르침을 만난다

  • 관리자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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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30일까지 한국SGI 대구광역수성문화회관 특별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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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에 담긴 생명존엄의 정신을 전하는 ‘법화경평화와 공생의 메시지’전이 지난 11일 대구광역수성문화회관에서 개막,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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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참석자들이 전시의 주요 내용이 소개된 영상을 보고 있다.

 



현대사회에 ‘만인존엄’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전하고, ‘법화경’에 담긴 희망의 빛이 한국에 넓혀진다.



‘법화경평화와 공생의 메시지’전(이하 ‘법화경’전)이 지난 11일 한국SGI 대구광역수성문화회관(대구광역시 수성구 신천동로 63)에서 개막했다. ▶ 관련 기사 4, 5면



지난 2016년 서울, 2018년 부산에 이어 국내에서는 세 번째 전시다. 개막식에는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이범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회장, 김유조 국제PEN한국본부 副이사장 등 내빈과 한국SGI 대표간부, 대구·경북·포항방면 대표간부와 도슨트가 참석해 전시 개막을 축하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법화경’ 유포의 역사를 다룬 패널을 비롯해 러시아과학아카데미 동양고문서연구소에서 보관하고 있는 ‘법화경’ 관련 문물의 사본과 복제품, 세계 연구기관에서 보낸 귀중한 ‘법화경’ 문물을 만날 수 있다. 또 벽화를 통해 ‘법화경’에 담긴 ‘만인성불’의 메시지를 전한 ‘사막의 대미술관’인 중국 ‘둔황막고굴 85굴’도 생생하게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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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평화와 공생의 메시지’전이 열리는 한국SGI 대구광역수성문화회관 전경. 강대흥 기자 dhkang@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은 “‘법화경’에는 인간의 무력감을 타파하는 우주대의 마음, 모든 사람을 평화로 감싸는 넉넉함, ‘마음이 바뀌면 일체가 바뀐다’는 우주적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불안정한 세계정세와 전쟁, 그리고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문제와 인간성 상실 등으로 괴로움을 겪는 인류에게 ‘법화경’이야말로 인간존엄을 회복하는 절실한 철학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로 많은 분에게 ‘법화경’에 담긴 “평화와 공생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한국SGI는 ‘법화경’의 인간주의 정신을 더욱 올바르게 계승해 지역사회에 희망의 빛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은 “‘법화경’은 국제적 갈등과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현대사회에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SGI 회장님이 정의하신 ‘만물 공생의 사상’ ‘평화 창출을 향한 행동’ 등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안겨줍니다. 특히 ‘법화경’과 함께 보존되어 온 190여 점의 유물이 함께 전시되기에 전시의 주제가 더욱 뜻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법화경’과 문화예술은 서로 가치를 공유하며 평화가 공존하는 ‘상생의 군무’를 만들며 더 나은 우리 삶을 추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법화경’전의 메시지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중앙일보s, 동양철학연구소, 둔황연구원, 한국SGI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 러시아과학아카데미 동양고문서연구소, 인도문화국제아카데미, 연합뉴스 동북아센터, 영남일보, 한국예총, 한국기자협회, 국제PEN한국본부가 후원한다.



‘법화경’ 유포의 역사를 담은 <제1전시실>과 ‘둔황막고굴 85굴’ 재현을 중심으로 ‘법화칠비’와 ‘법화경 메시지’를 소개하는 <제2전시실>로 구성, 그 외에도 <영상실> <미래부존> <체험존>이 설치돼 다양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매주 화~일요일, 10~21시(20시까지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에 관람할 수 있다. 예약사이트(lotus.ksgi.or.kr)를 통한 사전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할 때 등록한 연락처로 전송된 문자를 안내데스크에서 제시한 후 티켓을 수령하여 입장할 수 있다.



 



김기수 기자 kimks@